우선 제가 아바마트를 알게 된 경로는 한 뷰티 블로그였어요!

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브러쉬를 구매할 수 있는 곳이라길래 이제껏 제대로 된 브러쉬 하나도 없던 제가 (기껏해봐야 토니**에서 아이라이너 주면 같이 딸려오는 브러쉬 정도였죠!) 구매욕이 마구 치솟아서 가입을 하고선, 생일이 포함된 달을 이용해서 여러개를 같이 구매했어요~

12/31(월)에 주문해서 1/5 (금)에 도착했는데, 연말이어서 배송이 많이 몰렸을 테고 연휴 생각하면 늦은 것은 아니었으니 패스~

근데 어쩜 이리도 정성스레 보내주셨나요 ㅠㅠ 브러쉬 하나하나 다 투명비닐에 개별로 포장되어 있고 캡까지 함께!

 저는 브러쉬 세트를 구매할까 하다가 제가 안 쓰는 브러쉬들도 있을 것 같아서 하나하나 개별 구매를 하게 되었어요~ 그래서 이 파우치도 그 구매목록중 하나!

우선 파우치는 총 14개의 브러쉬를 꽂을 수 있구요, 앞쪽에는 큰 브러쉬 2개와 일반 브러쉬 4개, 그리고 뒷편에는 일반브러쉬 8개를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~

저는 앞쪽에 제일 두꺼운 파우더용으로 쓰는 파우더 브러쉬 20pi와 블러셔 용의 앵글 컨투어 브러쉬 21pi, 나머지에는 파데 브러쉬 20pi, 컨실러 브러쉬 7pi, 쉐이딩용의 앵글 컨투어 브러쉬 18pi를 꽂고, 뒤에는 마스카라 브러쉬, 콤 브러쉬, 아이라이너 브러쉬, 아이브로우 브러쉬를 수납했어요~

 수납공간이 넉넉해서 사용하기에 편한데, 크림 브러쉬 라인을 사용하다 보니 파우치의 염색약이 묻어나는 듯 싶어요 ㅠㅠ 브러쉬 손잡이가 거뭇거뭇해졌더라구요...

그리고 메이크업 브러쉬를 수납하는 곳이다 보니 아무래도 화장품이 묻기가 쉬운데 흡수되어 닦아내기가 불편하네요 ㅜ 파운데이션이 묻어서 이전에 세탁소에서 좀 얻어왔던 벤젠을 화장솜에 살짝 덜어 톡톡 두들겨 지워냈어요.

그래서 파우치 겉부분의 재질을 에나멜로 하면 어떨까 싶네요! 에나멜로 한다면 좀더 고급스러운 느낌도 나고 관리하기에도 훨씬 편리해질 것 같아요 ^^

그래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~ 만족스러워요!

2주 이상 지나면 적립금을 못 받는다는 걸 첫번째 상품평 쓰면서 알아챘지만... 모른 건 내탓 ㅠㅠ 어차피 사진찍은 김에 다른 구매자분들 도움 되시라고+아바마트 직원분드 뿌듯하시라고 걍 올려요!